백암산 케이블카
해발 1,178m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높이 백암산 케이블카, DMZ(비무장지대)위에 펼처진 순수한 자연의 숨겨로가 평화의 바람을 느껴보세요. 때 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백암산 케이블카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가세요.
※ 민통선출입신청 : 백암산케이블카는 민통선 사전출입신청 필수(당일방문&당일신청불가능)
딴산폭포
화천 읍내에서 평화의 댐 쪽으로 4km 정도 가면 딴산 유원지가 있다. 딴산은 산이라기보다는 물가에 자리하는 조그만 동산이다. 마치 섬처럼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잔잔한 풍산천이 흐르고 있어, 낚시나 물놀이가 가능하고, 피크닉이나 캠핑을 하려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공 폭포가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평화의댐
북한의 금강산 댐 건설에 따라 수공 및 천재지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1986년 공사에 착수, 1989년 1단계로 완공하였다. 국민 성금 63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2년 댐 높이를 높여 2차 공사를 시작 2005년 10월 증축공사를 마쳤다. 평화의 댐 주변에는 물문화관, 세계종공원, 비목공원과 안보관, 상설 야외 공연장 등이 있다.
토속 어류 생태체험관
딴산 맞은편 언덕 위에는 토속 어류 생태체험관이 자리했다. 북한강과 파로호를 비롯해 민물에 사는 다양한 토속 어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화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천어도 물론 전시된다. 토속 어류를 탁본으로 제작하거나 물고기의 시력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위치 : 강원 화천군 간동면 어룡동길 366
숲으로다리
‘숲으로 다리’는 꺼먹다리와 함께 화천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다. 북한강에 떠 있는 3.3km의 부교로 소설 ‘칼의 노래’ 작가 김훈이 이름을 지었다. 이름대로 숲 속 길로 들어간다는 뜻인데, 다리가 끝나는 구간부터 1km가량 그윽한 숲길이 이어진다. 다리는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물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금만 힘차게 발을 떼도 강물의 흔들림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이곳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 특히 물안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새벽녘 가장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선을 뵌 이래 몇 년 사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모자, 장갑, 방한복, 방한화로 중무장한 어른과 아이들이 추위에 당당하게 맞서며 겨울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CNN이 뽑은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꽁꽁 언 빙판 위에서 얼음구멍을 통해 유유히 노니는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산천어 얼음낚시는 축제의 백미다. 남녀노소 모두가 산천어 낚는 재미에 푹 빠져 추위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차가운 빙판에 엎드려 구멍을 통해 물속을 관찰하며 낚시하는 모습은 산천어축제장에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